LS, '내 공정 내가 지킨다'…마이세이프티존 운영

입력 2020-03-16 15:11   수정 2020-03-16 15:13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3월 초 임직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멸되고 다시 안정을 찾을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사내 메시지를 통해 당부했다. 가정에 돌봐야 할 노약자가 있거나 임산부인 임직원은 적극적으로 재택근무, 휴가를 활용해달라는 주문이다. 또 당분간 출장을 자제하고 단체활동 지양, 화상 회의 등 스마트한 업무 방식 도입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LS는 재택근무가 상시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과 인력을 풀가동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업무 환경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또한 사업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빠르게 판단해 비용 절감, 불요불급한 투자 축소 등 상시적 활동을 통해 미래를 대비해나갈 계획이다.

LS그룹은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LS전선은 2017년부터 전국의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해오고 있다. 매월 1~2회 시장 상인회로부터 신청을 받아 케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케이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 교육도 하고 있다.

LS산전은 청주 천안 부산 사업장의 환경안전팀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준의 ‘ESH(환경, 안전, 보건)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인력을 운용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14년 안전결의대회를 열고 약 1150억원을 투자해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없애고 위험한 노후 설비를 개선하는 등 안전 환경을 경영의 최우선 순위로 삼아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왔다. LS엠트론은 ‘내 공정은 내가 지킨다’는 개념을 적용한 ‘마이세이프티존’ 제도를 수립하고 정기평가를 시행해 공정에 대한 안전인증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E1은 대량의 가스를 다루는 액화석유가스(LPG) 회사지만 철저한 안전관리로 국내 민간 에너지업계 최장인 무재해 35년 기록을 달성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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