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러-아르헨티나’ 강하늘, 즉석 독일어 연기 도전

입력 2020-03-14 11:30  


[연예팀] 강하늘이 아르헨티나에서 ‘미생’ 속 외국어 연기 재연에 나섰다.

3월14일 방송되는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에서는 아르헨티나 남쪽에 위치한 미지의 땅 파타고니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이과수를 거쳐 파타고니아의 관문 도시 엘 칼라파테에 도착한다. 세 트래블러는 파타고니아 지역에서의 첫 식사로 아르헨티나식 전통 바비큐 양고기 아사도를 택하고 저녁 식사 내내 고기의 맛에 감격하며, 왜 유명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이유를 깨달았다는 후문이다.
 
식사 자리가 계속되면서 세 사람 사이에는 진솔한 대화가 오간다. 특히 이들 모두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작품과 연기에 관한 대화가 주를 이룬다. 강하늘이 안재홍에게 외국어 연기를 해본 적 있냐고 묻자 안재홍은 ‘족구왕’ 속 영어 고백 장면을 떠올렸고, 강하늘은 ‘미생’ 속 독일어 연기 장면을 언급한다.

이어 강하늘은 당시 대사를 전달받자마자 급히 수소문한 끝에, 독일인의 실제 억양을 녹음하고 그대로 외워 연기했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덕분에 수년이 지났지만, 그때 외웠던 외국어 대사가 기억난다고 밝힌 그는 독일어 연기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한편, JTBC ‘트래블러-아르헨티나’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 된다.(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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