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 채국희→서이숙, 탄탄한 대본에 완성도 더할 '신스틸러' 총출동

입력 2020-03-14 10:06   수정 2020-03-14 10:08

부부의 세계 (사진=JTBC스튜디오)


‘부부의 세계’에 연기 고수들이 총출동해 치밀한 이야기와 감정을 빈틈없이 채운다.

JTBC스튜디오의 첫 오리지널 금토 드라마 ‘부부의 세계’ 측은 14일, 극의 완성도를 더할 신스틸러들의 면면을 공개했다. 강렬한 연기로 확실한 눈도장을 찍게 될 신예 심은우, 이학주부터 연기 내공 충만한 채국희, 서이숙, 이무생, 정재성, 박충선까지 포진했다. 치밀한 연출에 밀도 높은 대본, 명품 배우들의 연기로 완벽한 3박자를 완성한 ‘부부의 세계’를 향한 기대감이 갈수록 커진다.

영국 BBC 최고의 화제작 ‘닥터 포스터’를 원작으로 하는 ‘부부의 세계’는 사랑이라고 믿었던 부부의 연이 배신으로 끊어지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폭발하는 애증 속에서 죽을힘을 다해 서로의 목을 조이는 부부의 치열한 세계가 밀도 있게 그려진다. ‘미스티’를 통해 감정의 본질을 좇는 치밀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모완일 감독과 ‘대체불가’ 김희애의 만남으로 또 한 번의 신드롬을 예감케 한다.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짚는데 일가견이 있는 주현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크리에이터로 글Line 강은경 작가까지 가세해 드림팀을 완성했다. 김희애와 박해준을 중심으로 박선영과 김영민, 이경영과 김선경이 각기 다른 비밀을 가진 문제적 부부를 그린다.

여기에 심은우, 이학주, 채국희, 서이숙, 이무생, 정재성, 박충선의 존재감은 이들 부부와 긴밀하게 얽혀나가며 감정의 깊이를 증폭시킨다. ‘아스달 연대기’의 모모족 타피엔 역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심은우가 지선우(김희애 분)의 환자이자 조력자인 ‘민현서’로 분한다. 지선우와 인연이 닿은 후 그를 적극적으로 돕지만 복잡다단한 과거가 큰 폭풍을 몰고 온다. 민현서의 연인 ‘박인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멜로가 체질’ 등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학주가 분한다. 집착과 의존을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인물로 다소 엇나간 길을 걸으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낼 전망. 사진 속 날카롭고 위태로운 눈빛이 궁금증을 더욱 유발한다.

개성 강한 연기파 배우 채국희는 가정사랑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설명숙’을 맡았다. 고산 토박이이자 이태오(박해준 분), 손제혁(김영민 분)의 동창이다. 지선우와는 직장 동료로 사교성 있는 모습 뒤에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향을 숨기고 있다. 독보적 존재감의 서이숙은 지선우의 환자인 최회장 와이프로 출연한다. 현실적인 인물로 지선우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설명이 필요 없는 이무생은 이혼 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고산으로 이사 온 신경정신과 전문의 ‘김윤기’로, 연극 무대에서 단련한 탄탄한 연기로 종횡무진 중인 정재성이 가정사랑병원 원장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공지철’로 분한다. 매 작품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을 보여주는 박충선은 지선우가 의지하는 선배이자, 가정사랑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마강석’으로 분해 힘을 더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지선우와 이태오의 세계인 고산시를 채운 인물들은 각기 다른 비틀림을 가지고 있다. 치밀한 연출과 밀도 높은 대본 위에, 복잡하게 얽힌 관계와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나갈 배우들의 열연이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연기 고수들의 연기 시너지를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무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부부의 세계’는 ‘이태원 클라쓰’ 후속으로 오는 27일(금)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