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 대폭 개선, 편의품목 추가
쉐보레가 하반기 북미 출시할 트래버스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15일 쉐보레에 따르면 새 트래버스는 디자인 개선을 통해 존재감을 강조했다. 외관은 전·후면부 디자인을 바꿨다. 전면부는 신형 이쿼녹스에 먼저 채택한 'H'자형 크롬의 듀얼 포트 그릴을 확장해 단정한 인상을 연출했다. LED를 적극 활용한 헤드램프는 트레일 블레이저처럼 상하로 나눠 배치했다. 후면부는 'X'자형 LED 테일램프가 핵심이다.
실내는 새로운 좌석 구조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8인치 디지털 계기판으로 주행 정보에 대한 시인성을 높였으며 2개 패널로 이뤄진 전동 선루프 '듀얼 스카이스케이프'도 장착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밖에 편의품목은 스마트폰 무선 충전, 1~3열 USB 포트 등을 준비했다.
안전품목은 보행자 감지 긴급 자동 제동, 전방충돌경고, 차선이탈경고 및 차로유지보조, 자동 하이빔을 기본 적용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안전 경고용 햅틱 시트도 고를 수 있다. 쉐보레 마케팅 부사장 스티브 마조로스는 "새 트래버스는 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SUV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쉐보레는 새 트래버스를 올 하반기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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