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이 김태희의 울음소리에 그녀를 알아봤다.
3월 1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8회에서 전은숙(김미경 분)은 살아돌아온 딸 차유리(김태희 분)를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오민정(고보결 분)은 차유리(김태희 분)를 하원도우미로 채용했다. 차유리는 제 가족 전은숙(김미경 분) 차무풍(박수영 분) 차연지(김미수 분)에게 영양제를 보냈고, 전은숙은약을 털어넣으며 생전에 엄마 건강을 걱정하던 딸 차유리를 생각했다.
전은숙은 공원에서 딸 차유리와 스쳐 지난 뒤 남편 차무풍(박수영 분)의 휴대폰에서 손녀 조서우의 사진을 발견하고 경악했다. 전은숙은 차무풍에게 “애가 지금 엄마를 엄마로 알고 있는데 나중에 알게 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성냈고, 차무풍이 “마음대로 안 된다. 보고싶은 걸 어떡하냐”고 호소하자 “누구는 쉽냐”며 오열했다.
미동댁(윤사봉 분)은 차유리에게 “49일 안에 원래 자리 찾으면 안 올라가도 되지 않냐”고 설득했다. 고현정(신동미 분)은 그 말을 엿듣고 바로 조강화에게 전화를 걸려 했지만 차유리는 “조강화가 사랑하잖아 오민정. 난 강화만 안 울면 된단 말이야”라며 펑펑 울었다.
고현정은 차유리를 품에 안고 달래줬고, 자전거를 지나던 전은숙은 어디선가 들리는 울음소리에 자전거에서 넘어졌다. 전은숙은 울음소리가 나는 곳으로 향했고 그곳엔 차유리와 고현정이 있어 경악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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