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전’ 포스터가 공개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연일 관객수가 급감하면서 위기에 빠진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영화수입배급사협회(이하 수배협) 주최 프로젝트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전(展)’이 공식 포스터와 함께 참여 작품을 공개해 화제다.
‘영화로운 일상을 위한 신작전’은 수배협 회원들이 개봉 준비 중이던 신작 13편의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기존 영화 재개봉, 기획전 등으로 대체 운영 중이던 극장가에 최소한의 다양성을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수배협은 그린나래미디어, 누리픽쳐스, 더블앤조이픽쳐스, 더쿱, 마노엔터테인먼트, 씨네룩스, 에스와이코마드, 엣나인필름, 영화사 레인보우팩토리, 영화사 진진, 조이앤시네마, 찬란, 코리아스크린, 콘텐츠게이트 14개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봉작은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슈윙! 블루 노트 레코드 스토리’, ‘프리저베이션 홀 재즈밴드’부터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델 에넬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는 ‘그 누구도 아닌’, 일본의 대배우 키키 키린의 유작 ‘모리의 정원’, 피겨 금메달리스트였던 실존 인물 ‘소냐 헤니’의 삶을 그린 ‘퀸 오브 아이스’, 크리스토퍼 플러머 주연의 웰메이드 스릴러 ‘리멤버: 기억의 살인자’, 오드리 커밍스 감독의 여성 원톱 스릴러 ‘쉬 네버 다이’, 78년 역사의 도쿄 빵집 ‘펠리칸’에 관한 다큐 ‘펠리칸 베이커리’, 빌 나이 주연의 아버지와 아들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 프로젝트 ‘행복의 단추를 채우는 완벽한 방법’, 기독교 영화 역대 흥행 기록을 세운 ‘기도의 힘’, ‘종이달’ 작가 원작의 달콤하면서도 씁쓸한 로맨스 ‘사랑이 뭘까’, 특별한 서스펜스를 선사할 좀비 호러 스릴러 ‘시체들의 새벽’, 떠난 아내 대신 실종된 고양이를 찾는 선생님의 따뜻한 감성 드라마 ‘선생님과 길고양이’까지 총 13편이다. 19일부터 주차별로 3~4편씩 개봉한다.
다채로운 색감이 눈길을 사로잡는 공식 포스터에는 ‘영화와 함께, 일상은 계속된다’는 메시지를 담아 각 영화의 대표 이미지가 들어가 있다.
상영 일정 및 장소는 극장과의 협의를 거쳐 각 영화별로 공개할 예정.
(사진제공: 영화수입배급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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