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1주년…퇴직자 재취업 성과

입력 2020-03-16 17:54   수정 2020-03-17 00:47

경상남도는 조기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의 활기찬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1년간 36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도는 센터 개소 1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분석한 결과 센터에 등록한 퇴직 인력은 모두 2041명이며, 센터를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인원은 362명이었다.

267명의 교육생이 생애설계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취업 지원 프로그램 63명, 전직 지원 프로그램 10명 등이 수료했다. 스마트폰 활용 교육과 은퇴 후 배낭여행에 필요한 영어 배우기 등 7개 강좌에 153명이 등록했다. 제로페이 서포터즈, 산업안전지킴이 등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에는 68명이 참여했다.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영자총협회에 있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330㎡ 규모로 교육장과 동아리실, 카페 및 컴퓨터 이용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연중 무료로 운영하며 주요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생애재설계 상담, 취업역량 강화, 사회공헌 및 문화활동 지원 등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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