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 고객센터 인력 70%도 재택근무

입력 2020-03-16 13:56   수정 2020-03-16 13:58



위메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오는 18일부터 고객센터 근무자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위메프 본사 직원들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지만 고객센터 근무자의 3분의 2는 출근하고 있었다. 그 사이 고객센터 원격근무 환경 구축을 완료한 만큼 18일부터 자사와 협력사 고객센터 직원 600명 중 약 30%의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70%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위메프는 현재 임직원 1800명 중 90% 이상이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문관석 위메프 고객만족실 이사는 “고객센터 근무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난달부터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재택근무를 준비했다”며 “재택근무 체제에서도 1대 1 문의, 콜백, 챗봇, 채팅상담을 통해 고객 응대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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