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광주점, '드라이브-픽' 서비스 도입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드라이브-픽(차량이동형 쇼핑)'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자가 롯데백화점 앱에서 '본인의 지점'을 광주점으로 선택한 뒤 원하는 상품을 결제하면 1층 발렛파킹(주차 대행 서비스) 라운지에서 구매한 상품을 바로 수령하는 서비스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문화 확산에 따라 지역 백화점 가운데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앱을 이용하면 지정한 시간에 자동차에서 내리지 않고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소비자가 상품 크기 등에 구애받지 않도록 잡화 생활 가공용품 위주의 상품을 드라이브-픽 서비스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백화점은 앱으로 베이커리, 제철 과일, 간편식 등을 주문하면 당일 집으로 배송해주는 '식품 딜리버리 서비스' 도 지난 13일 도입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