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은 지난 13일 의료법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녹산병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모든 내원 환자에 대한 호흡기 증상, 발열, 의사환자 해당 여부 등을 확인한다.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의 외래구역 동선과 진료 과정을 분리하기 때문에 병원 내 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다.
갑을녹산병원은 부산 강서구에서 유일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번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도 하게 됐다.
갑을의료재단의 병원 3곳 중 2곳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남 김해시에 있는 갑을장유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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