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에서 최명길이 차예련에게 간이식을 해줬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은 간이식을 받아야하는 제니스를 위해 간이식 적합 판정을 받았고 이를 조윤경(조경숙 분)이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니스(차예련 분)는 토론토로 떠나려는 캐리와 데니(이해우 분) 앞에서 실신을 하고 말았다. 제니스를 다시 병원에 입원시킨 캐리(최명길 분)는 은하(지수원 분)을 통해 제니스가 간이식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아파하며 적합성 검사를 받았다.
또한 해준(김흥수 분)은 제니스와 간이식 적합 판정이 나자 기뻐하며 당장 병원으로 달려가려 했으나 윤경(조경숙)은 해준이 간이식 검사를 받은 것도 모자라 수술을 해주려는 해준을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감시를 했다.
하지만, 창밖으로 탈출한 해준은 제니스에게 곧장 달려가 "엄마가 아시기 전엔 당장 빨빨리 수술을 해달라"고 의료진에게 말했지만, 해준이 도망친 걸 안 윤경은 제니스 앞에서 "해준이 그만 놓아 달라. 그냥 죽어라"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은하는 윤경에게 무릎을 꿇고 "제발 내 딸 살려달라. 30년 만에 만난 딸이다"라며 애원했으나 윤경은 "끝까지 이기적이다. 네가 네 자식 귀하듯 나도 해준이 귀하다"라며 응수했다.
그때 마침, 캐리에게서 적합성 판정이 났다는 전화가 왔고 은하는 "네 아들 당장 데리고 나가. 방금 연락왔는데 내가 줄 수 있게 됐다"며 안면몰수했다. 사실은 캐리가 자신의 간을 이식해준다면 제니스가 수술을 안 한다고 할까봐 은하에게 친엄마가 주는 거라고 둘러대라고 했던 것.
상태가 급 악화된 제니스는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게 됐고, 캐리는 "내가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엄마 노릇이니 죽어도 여한이 없다"라며 수술실에 들어갔다. 이어, 제니스는 수술을 잘 받고 깨어났지만 캐리는 지병에 나이가 있어서 깨어나지 못하고 중환자실로 이송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최명길)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차예련)와 그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다른 멜로드라마이다.
KBS2 에서 방송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월요일~금요일 밤 7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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