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 강민혁, 이정신이 전역했다.
19일 강민혁과 이정신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두 사람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피해 방지를 위한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나온 뒤 복귀 없이 그대로 전역했다. 앞서 강민혁은 지난 3일, 이정신은 4일 말년 휴가를 나왔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전역행사도 마련되지 않는다. 대신 강민혁과 이정신은 브이라이브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로써 씨엔블루 멤버들은 전원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정용화는 지난해 11월 전역해 단독 팬미팅을 진행했고, SBS '트롯신이 떴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정신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씨엔블루 완전체가 모인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민혁과 이정신은 각각 2018년 7월 31일 경기도 용인 육군 55사단, 세종시 육군 32사단에 입대해 육군 현역으로 복무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전 멤버 이종현이 불법 촬영물 공유가 이뤄진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알려지면서 한 차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후 이종현은 자숙 중 인터넷 BJ에게 추파를 던진 것이 드러나며 결국 팀을 탈퇴했다. 이종현의 탈퇴로 씨엔블루는 3인조로 재편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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