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출생인 김 이사장은 서울대(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1990년 행시 33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9년 이후 청와대 대통령실 행정관, 중소기업청 기획조정관, 산업부 지식산업표준국장·산업기술정책관·시스템산업정책관 등을 지냈다.
당초 지난해 9월 황규연 전 이사장 임기가 만료됐지만 공모 절차가 재차 이뤄지는 등 차기 이사장 선임이 6개월가량 늦어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전국 1220개 산업단지 중 규모가 큰 국가산단과 일부 일반산단 총 63개(5만3000여 개사 입주)를 관리하는 산업부 산하 기관이다. 입주 기업의 생산 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단지 고도화(대개조), 제조혁신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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