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현민의 첫 도전 무대는 어땠을까.
Mnet '내 안의 발라드' 측은 19일 오전 공식 SNS를 통해 5회 선공개 영상을 오픈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노래를 마친 윤현민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노래를 들은 백지영과 하동균은 "너무 멋있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곧이어 산들은 윤현민을 향해 "일단 노래 자체를 너무 잘해서 궁금했다.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한 건지 아니면 마음에서 우러나는 대로 한 건지 너무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윤현민은 "집중하려 도입부부터 눈감고 노래를 시작했지만 울 것 같아서 다른 곳을 쳐다봤다. 그때부터는 마음 가는 대로 했다"고 설명했다.
백지영은 "올해 데뷔 21주년인데 윤현민 씨의 무대를 보고 어떤 생각을 했느냐면 내가 내 노래를 누군가에 들려주면서 저렇게 떨림을 가지고 불렀던 게 언제였지? 싶은 생각이 들면서 나를 되돌아봤다. 신선한 충격까지는 아니지만 자극이 됐다. 그래서 너무 고맙다"며 진심을 담아 칭찬했다.
윤현민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무대가) 정말 힘들었다. 노래할 때 다리가 미친 듯이 요동쳐서 어떻게든 힘으로 멈추려고 했다. 그런데 (칭찬과 공감에) 뿌듯하기도 했고,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고 속내를 털어놔 본 무대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윤현민의 첫 도전 무대는 오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net '내 안의 발라드'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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