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는 최근 독일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영통구 망포1동 늘푸른벽산아파트에 사는 40대 남성이 이날 낮 12시34분께 녹십자의료재단 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증상이 발현됐으며 18일 오후 4시55분께 자신의 차를 타고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체를 채취하고 진단검사를 의뢰했다.
이 환자는 최근 독일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지역 확진자는 지난 12일 태국에서 감염돼 입국한 40대 남성 이후 7일 만에 발생했다.
▶ 한국경제 '코로나19 현황' 페이지 바로가기
https://www.hankyung.com/coronavirus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