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는 1841년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났다.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뉴욕헤럴드 등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리빙스턴과 극적으로 만난 이야기를 언론에 기고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스탠리는 1874년 다시 아프리카로 떠나 나일강의 수원지를 발견하는 등 탐험 활동을 이어갔다. 영국에 돌아와서는 정계에 입문하고, 기사 작위를 받기도 했다. 스탠리는 리빙스턴과 함께 미지의 세계였던 ‘검은 대륙’ 아프리카를 유럽에 본격적으로 알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당대 최고의 아프리카 탐험가로 불린 그는 1904년 런던에서 세상을 떠났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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