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역대 최다 인원 10인 대가족 등장

입력 2020-03-21 10:11   수정 2020-03-21 10:13

구해줘 홈즈(사진=MBC)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가수 별과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그리고 붐이 ‘서울 경기 북부 특집’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서는 홈즈 사상 역대 최다 인원인 10인의 대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를 포함해 아들딸 내외와 4명의 손주들까지 3대(代)가 함께 살고 있다는 의뢰인은 3대가 함께 모여 살 집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두 가족 모두 맞벌이 가정으로 양육의 고충을 느껴 공동양육을 결심, 합가를 하게 됐다는 의뢰인은 현재 집 근처에 가까운 초등학교가 없어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지역은 의뢰인 중 3인이 은평구 내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라 연신내역 기준 차량 1시간 이내 경기북부 지역을 희망했다. 덧붙여 최소 방 5개 이상과 2대 이상의 주차 공간 그리고 매물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9억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구하기에 앞서 덕팀의 코디로 출연한 가수 별은 사심을 갖고 ’홈즈‘에 출연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해 셋째 출산으로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한 별은 ’홈즈‘를 볼 때마다 의뢰를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는 늘어난 가족 수만큼 집이 좁아져 방이 부족하다고 말하며, 어느 순간 거실의 소파가 사라지고 아이들 장난감들이 점령해 버렸다고 밝혔다.

3대가 모여 사는 집을 찾기 위해 덕팀에서는 별과 붐 그리고 임성빈이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로 출격한다. 별은 매물 인근에 대형 아울렛이 있어 젊은 엄마들이 자주 오는 동네라고 소개한다. 자신 또한 주말에 파주에 자주 놀러와 ‘파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고 한다. 이에 붐이 즉석에서 ‘파주’로 이행시를 시켰지만, 당황한 기색 없이 그 동안 쌓아 둔 예능감을 폭발 시켰다는 후문이다.

이들이 소개한 곳은 초등학교 도보 1분 컷에 위치한 단독 주택으로 화이트와 우드로 꾸민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중정 공간을 품은 ‘ㄷ’자 구조의 건물로 한옥 느낌의 마당이 코디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은 ‘ㄷ’자 구조는 개방감이 넘쳐 채광이 좋고, 가족 간의 의사소통은 물론 시각적으로 소통하기에도 좋은 구조라고 말해 매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매물 보기에 앞서 ‘엄마의 마음으로 매물을 살피겠다.’며 각오를 다진 별은 매물을 보는 내내 주부 모드를 발동했다고 한다. 마당의 나무 데크에서는 ‘볕 좋은 날엔 고추와 무말랭이 무를 말리기 좋다’고 하는가하면 주방 옆 미니 마당에서는 ‘김장 장소로 딱이다!’라고 말해 똑순이 주부의 면모를 드러냈다고 한다.

서울 경기북부 특집! 3代 10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오는 22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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