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개 '착한 프랜차이즈'…로열티 면제 등 가맹점 지원

입력 2020-03-23 17:08   수정 2020-03-24 01:1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을 돕기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들이 수수료를 깎아주고 현금을 주는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7개 가맹본부(소속 가맹점 8만4548개)가 이른바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들은 가맹수수료(로열티) 인하·면제, 광고·판촉비 지원, 임대료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샤부샤부 전문점 채선당은 최근 코로나19 탓에 가맹점 매출이 50% 급감하자 가맹점으로부터 매달 받는 로열티(매출의 5% 내외)를 2개월 동안 면제해 주기로 했다. 자동차정비 전문점인 블루핸즈와 오토큐도 모든 가맹점(블루핸즈 1374개·오토큐 800개)에 대해 3개월간 로열티(66만∼99만원)를 50% 낮췄다. 대구·경북 지역 가맹점의 이달 로열티는 받지 않는다. 맥주 전문점 역전할머니맥주는 426개 가맹점에 현금 200만원씩을 지원하고 광고비 3억원을 모두 본사가 부담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