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아가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서연수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첫 등장을 알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이하 ‘365’)’는 완벽한 인생을 꿈꾸며 1년 전으로 돌아간 순간, 더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자들의 미스터리 생존게임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형주(이준혁)와 신가현(남지현)을 시작으로 배정태(양동근), 서연수 등 10명의 리세터들이 리셋을 제안받고, 각기 다른 이유로 이를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이시아는 예비 신부 서연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연수가 리셋을 위해 모인 자리에서 정신과 전문의 이신(김지수)에게 “과거로 갈 수 있다는 게 진짜 과거로 간다는 거죠?”라며 애절하면서도 간절한 눈빛으로 묻는 모습은 짧은 등장에도 강한 존재감을 뽐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이신은 몇 가지 규칙과 함께 리셋에 관해 설명했고, 제안을 받아들인다면 일주일 후 다시 오라 했다. 서연수는 그동안 깊은 고민에 빠졌고, 결국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예비 신부인 서연수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함을 느껴야 할 순간 리셋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배경과 이 결정으로 인해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365’는 매주 월, 화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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