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보일러, 열효율 높이고 미세먼지 줄인 '귀뚜라미 기술'

입력 2020-03-30 15:55   수정 2020-03-30 16:29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 50년간 시대 변화에 맞춰 보일러 기술을 혁신해온 국민 보일러 브랜드다. 최근에는 에너지 절감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 보일러 개발과 보급을 주도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015년부터 6년째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가정용 저녹스(低NOx)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지난해 정부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사업 규모를 기존 3만 대에서 30만 대로 늘리면서 더 많은 소비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TV 광고를 업계 최초로 제작해 내보내기도 했다.

이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탁월한 저녹스 보일러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사업 예산은 510억원으로, 총 35만 대의 친환경 보일러 교체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일반 가정은 대당 20만원, 저소득층은 대당 50만원이다.

귀뚜라미보일러는 환경부 인증을 받은 가정용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4월 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친환경 보일러 제품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력 제품은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다. 이 제품은 열효율 92% 이상, 질소산화물(NOx) 20ppm 이하, 일산화탄소(CO) 100ppm 이하 등 환경부 인증 요건을 모두 충족한 대표적 친환경 보일러다. 내장형 온수탱크를 활용해 풍부한 난방수와 생활온수를 공급하는 저탕식 보일러와 2개의 열교환기를 사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콘덴싱 보일러의 강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귀뚜라미보일러는 2015년부터 콘덴싱 보일러에 활용돼온 질소산화물 저감 기술을 일반 보일러에 확대 적용하는 등 친환경 보일러 기술 개발을 선도해왔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거꾸로 IN ECO 가스보일러’가 있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배출 농도를 40ppm 이하로 낮췄다. 이는 기존 일반 보일러(173ppm)의 5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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