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공장, '에너지 박스' 100상자 취약계층에 전달

입력 2020-03-25 17:21   수정 2020-03-25 17:23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 노인을 위해 '에너지 박스' 100상자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전남 여수시 연등동에서 13년째 이어온 무료급식소 '사랑나눔터' 운영을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함에 따라 이날 충무동·광림동에 거주하는 홀몸 노인 가정을 방문해 구호식품으로 채운 에너지 박스를 직접 건넸다.

에너지 박스에는 쌀 5㎏, 라면, 배추김치, 조미김 등 밥·반찬거리와 간식 등을 담았다.

GS칼텍스는 앞서 사랑나눔터 이용 노인 350여 명에게 긴급 구호식품을 전달하고, 심각한 결식이 우려되는 노인들에게는 매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등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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