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김명수, "이 사람이 날 사람으로 만든다" 신예은에 확신

입력 2020-03-25 23:57   수정 2020-03-25 23:59

'어서와'(사진=방송 화면 캡처)

'어서와' 김명수가 신예은이 자신을 고양이에서 사람으로 만들어준 여자란 걸 알았다.

25일 첫 방송된 '어서와'에서는 고양이 홍조(김명수 분)이 이재선(서지훈 분)의 전 연인 김솔아(신예은 분)에게 맡겨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솔아는 자신을 떠난 이재선이 여자친구 이루비(최배영 분)와 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김솔아는 이재선이 이루비에게 선물했던 고양이 홍조를 맡게 됐다.

이날 김솔아는 재혼을 선언한 부친 김수평(안내상 분)이 응급실에 실려갔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갔지만 보호자로 방실(조련 분)이 있는 걸 보고 발길을 돌렸다. 홍조는 김수평을 구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김솔아를 기다렸다.

홍조는 김솔아를 보고 뒤를 따라갔지만 김솔아는 홍조를 재선(서지훈 분)으로 오해하고는 고양이가 싫다고 했다. 김솔아의 푸념을 듣던 홍조는 졸음이 쏟아져 다시 고양이로 변신했다.

이후 김솔아에게 이재선이 전화를 걸어 "이번엔 (고양이)버리지마"라고 당부했다. 김솔아는 "지금 네 헤어진 여친의 고양이가 나보다 더 걱정되는거냐"며 투덜거렸다. 전화를 끊고 김솔아는 자신의 옆에 있는 홍조를 보며 "왜 아무 소리도 안나지? 버튼 누르면 소리나나"라며 코를 눌렀다.

이때 홍조는 꿈이라 생각했던 새끼 고양이 시절을 떠올렸다. 홍조가 새끼일 때 김솔아는 목도리를 둘러주고 엄마를 찾아주겠다고 했다. 김솔아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 꼬마에 "왜 아무 소리도 안나지? 버튼 누르면 소리나나"라며 코를 눌렀었다.

다시 김솔아를 마주한 홍조는 과거 자신을 사람으로 만들었던 여자가 김솔아라는 것을 깨달았다. 둘은 침대에서 함께 잠들었다. 홍조는 "이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날 사람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며 미소지었다.

한편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김명수 분)와 강아지 같은 여자(신예은 분)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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