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가 '허쉬' 출연을 확정지었다.
JTBC 새 드라마 '허쉬'(가제) 제작사인 키이스트는 25일 "주인공 이지수 역에 임윤아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허쉬'는 신문사를 배경으로 직장인 기자들의 생존과 양심, 그 경계의 딜레마를 그리는 사람 냄새 가득한 공감 오피스 드라마로 소설 '침묵주의보'를 원작으로 한다. 임윤아는 인턴기자 이지수 역을 맡는다.
이지수는 면접에서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성격을 가진 인물로 인턴 기자가 되어 멘토로 한준혁(황정민)을 만나 진짜 기자가 되려는 꿈을 꾼다. 임윤아는 인턴의 패기와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또한 진짜 기자로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한층 성숙한 연기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윤아는 지난해 영화 첫 주연작 '엑시트'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부터 고강도의 액션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940만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2019년 '올해의 여성 영화인상' 시상식에서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는 등 대체불가 대세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더욱이 임윤아의 드라마 출연은 2017년 '왕은 사랑한다' 이후 3년 만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캐스팅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과 충무로 대세 배우 임윤아에 이어 최고의 제작진이 '허쉬'에 힘을 더한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와, '식샤를 합시다2,3', '혼술남녀' 등에서 시청자에게 작품의 정서적 공감대를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연출력을 증명한 최규식 PD와 '슈츠'에서 원작 이상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어낸 김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OCN '보이스' 시리즈와 JTBC '열여덟의 순간', SBS '하이에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보건교사 안은영' 등을 제작한 키이스트가 제작을 맡아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들 전망이다.
한편 '허쉬'는 JTBC에서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제작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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