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통합당' 구원투수 될까…황교안 "영입 무산된 바 없어"

입력 2020-03-25 13:40   수정 2020-03-25 13:41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김 전 대표 영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말부터 통합당의 선대위원장으로 거론됐다. 이달 초에는 선대위원장 추대가 기정사실화됐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선대위원장 추대가 취소됐고 통합당은 이후 황교안 대표를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후 기자들과 만나 "(김종인 선대위원장 추대가) 무산된 바 없다"며 "논의 과정에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인력이 함께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대표의 측근인 최명길 전 의원도 통합당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황 대표 입장에서는 (김 전 대표가) 놓칠 수 없는 카드라고 생각한 것 아니겠나"라고 했다.

다만 김 전 대표는 정작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연합뉴스에 "나는 이미 다 정리하고 있는 사람이다.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