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코레일)는 28일부터 지역주민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사진)을 오가는 셔틀 전동열차를 운행하기로 했다.
셔틀 전동열차는 임진각 주변 관광지 운영시간에 맞춰 오전 9시∼11시와 오후 3시∼6시에 평일 4회, 주말과 공휴일 8회 운행한다.
임진강역으로 가려면 경의선이나 경의중앙선 전철을 타고 문산역에서 셔틀 전동열차로 갈아타면 된다.
임진각 주변 관광지로는 평화누리공원, 평화랜드, 통일공원, 철도종단점 등이 있다.
한국철도는 전철 운행과 고객편의를 위해 임진강역을 증축하고 승강장 스크린도어와 수유실, 자동발매기 등을 설치했다.
조대식 한국철도 광역철도본부장은 “임진강역까지 전철을 타고 편리하게 갈 수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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