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타워팰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틀 발생했다.
강남구는 28~29일 걸쳐 확진자 2명이 잇따라 나오면서 이들이 사는 2개 동의 주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타워팰리스에는 7개 동이 있다.
강남구는 31일까지 무료 검사를 제공키로 했으며, 확진자가 나온 2개 동의 현관과 복도 등을 소독했다.
앞서 타워팰리스와 같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성동구 서울숲더샵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입주민 부부를 시작으로 관리소장과 관리사무소 직원들, 그 가족까지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가 13명이나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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