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스마트 프로젝트 앞세워 '亞 리딩 금융그룹' 도약

입력 2020-03-30 15:20   수정 2020-03-30 16:33


신한금융그룹은 ‘아시아 리딩(leading)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로 ‘2020 스마트 프로젝트’를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조화를 추구하는 성장 전략을 통한 그룹 가치 극대화, 글로벌 현지화 전략인 ‘글로컬라이제이션’ 가속화, 디지털 부문 강화, 신한금융그룹 고유문화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담은 성장 프로젝트다. 신한금융그룹은 이 같은 일관된 전략 실행을 통해 차별화된 성과를 만들어내면서 국내 최고 금융그룹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7년 ‘원 신한’ 전략 체제를 마련했다. 그룹의 협업 체제를 기존의 자회사 간 단순 협업에서 고객에게 하나의 회사로 다가가는 방향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룹의 퇴직연금 부문을 강화하고, 복합점포 모델 고도화, 그룹 모바일 통합플랫폼 출시 등을 추진하며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가 선정하는 ‘DJSI 월드 기업’에 국내 금융사 최초로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국내 기업 최초로 ‘블룸버그 성평등 지수’에 편입되며 그룹의 체계적인 여성 인재 육성 및 경력 개발 프로세스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유엔 책임은행원칙(PRB) 제정기관뿐 아니라 서명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국내 금융업계를 선도했다. 다보스포럼으로 유명한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2019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에서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높은 9위에 오르며 신한금융그룹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렸다.

신한금융은 올해 전략과제로 ‘지속가능경영(ESG) 체계 확립’을 선정했다. 사회·환경적 책임을 깊이 인식하고 기업의 중장기적 경영가치와 사회공동체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공유가치창출 경영’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2월부터는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국 경제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확보를 돕는 취지다. 신한금융그룹은 이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모험자본 투자역량 강화에 2조1000억원을 투자하고, 62조원 규모로 창업·벤처·기술형 우수기업에 대한 여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9월 국내 금융사 최초로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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