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당 비례 1번 신현영 "조국 딸보며 세상이 불공평하단 걸 느꼈다"

입력 2020-03-30 11:45   수정 2020-03-30 11:4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번인 신현영 교수(39)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논문 제1저자 논란 당시 "좋은 집안에서 특혜를 받은 전형적인 케이스"라고 비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더불어시민당은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위성정당이다.

논란이 일자 30일 더불어시민당 측은 "(신 교수가)당시 학자나 의사로서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일 뿐"이라고 했다.

신 교수는 지난해 8월 26일 SBS 팟캐스트 방송 '뽀얀거탑'에 나와 조 전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한영외고 재학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이같이 비판했다.

신 교수는 "(조민 씨 논란에) 저희는 무기력감이 좀 있다"면서 "의대 온 사람들 보면 성골, 진골 같은 계층이 나눠지는데 나는 평민이지만 그런(특혜 받는) 사람이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걸 보면 세상이 참 불공평하단 걸 느끼게 된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비례해서 보상받는 건 아니란 걸 젊은 나이부터 (알게 된다)"고 했다.

신 교수는 조민 씨 논란을 두고 "특혜를 받는 좋은 집안사람들의 한 전형적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다"고 비판하며 "그런 여러가지 문제가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제대로 드러난 것 같다"고도 했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보기
https://www.hankyung.com/election2020/candidates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