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00 4월 공개, 포뮬러 경주
포뮬러원매니지먼트컴퍼니(FMC)가 국내 포뮬러 카 경주를 부활시킨다고 31일 밝혔다.
FMC에 따르면 새 머신은 KF1600 KDH03V다. 2012년 제작한 KDH02V를 개량한 것으로 현재 제작 상황은 74%에 이른다. FMC는 새 머신을 4월 초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코리아포뮬러그랑프리(KFGP)에 투입될 예정이다.
FMC는 포뮬러 경주 정착을 위해 KORA(KOrea Racing Academy)를 통해 드라이버, 미캐닉, 레이싱모델 등 인재 양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단순한 전문교육(드라이빙, 엔지니어링)과 언어교육(영어, 일어, 중국어), 스타일링 등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자질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FMC 선은정 대표는 "KF1600 포뮬러 프로젝트는 단순한 포뮬러 경주에서 벗어나 모터스포츠 전반의 문화 및 산업적인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다"며 "FMC는 모터스포츠 업계와의 협조를 통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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