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클리 음대 출신’ 아티초크, ‘사막여우’ 발표...고독을 노래하다♪

입력 2020-04-01 12:20  


[연예팀] 아티초크가 첫 싱글 ‘사막여우’를 공개했다.

칠리뮤직 측은 금일(1일), “포크 싱어송라이터 아티초크가 ‘고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사막여우’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 편의 장르 영화를 보는듯한 이번 싱글 ‘사막여우’는 시니컬한 멜로디로 심야의 어울리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아티초크는 버클리 음대에서 Contemporary Writing & Production과 Songwriting을 전공, 작곡 및 관현악 등 오케스트라 편곡을 공부했다. 또한 미국 유학 시절, 더 영 리퍼블릭(The Young Republic)의 멤버로 영국에서 열리는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Glastonebury)’ 라이브와 ‘영국 BBC라디오’ 라이브를 한 독특한 경력이 있다.

아티초크는 이미 ‘니케아(Nickea)’라는 이름으로 싱글과 EP를 발매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다. 일찍부터 짙은 보이스와 섬세한 멜로디로 주목받았다.

‘사막여우’는 아무도 없는 사막의 홀로 떨어진 어린 왕자를 상상하며 써 내려간 곡이다. 어린 왕자처럼 우물과 여우를 만나도 관계를 맺는 것을 거부하고 더욱 고요 속에 침잠하는 상황을 그리며 만든 곡이다. 포크 사운드와 클래시컬한 현악 사운드 위로 영화 한 장면을 잘라낸 것 같은 미장센을 표현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

누와르 영화의 등장인물이 된 것 같은 사운드와 파고드는 고독함을 담담하게 풀어낸 가사가 서로 결합해 내러티브를 이어간다.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아티초크의 다음이 기대된다.


(사진제공: 칠리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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