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원활한 모험자본 공급으로 창업생태계 활성화 도모
BNK금융은 지난 2월 14일 서울 강남구 BNK벤처투자 본사에서 BNK벤처투자 출범식을 가졌다.오른쪽부터 명형국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도승환 BNK벤처투자 대표이사,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윤학 BNK자산운용 대표이사.BNK금융그룹 제공.
BNK는 1일 지역 내 모험자본 공급 확대를 위해 혁신금융 지원 플랫폼인 ‘부울경벤처투자센터’를 개소했다.
부산 부산진구 ‘BNK부울경CIB(기업투자금융)센터’ 내에 문을 연 ‘부울경벤처투자센터’는 지역 내 유망기업을 발굴해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지역 특화 벤처투자센터이다.
BNK는 그룹 계열사에 분산돼 있는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업무를 ‘부울경벤처투자센터’에 집중시켜 지역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더욱 원활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벤처투자센터’를 중심으로 그룹 각 계열사와 지자체, 보증기관, 투자지원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및 확장 단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금융지원 제공해 지역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BNK벤처투자는 원활한 센터 운영과 신속한 투자검토 추진을 위해 부울경 지역에 대한 투자 노하우와 경험이 풍부한 벤처투자 전문가도 새로 영입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부울경벤처투자센터’가 지역 창업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BNK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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