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코로나 19 위기극복 위해 임원진 급여 최고 30% 반납"

입력 2020-04-02 13:40   수정 2020-04-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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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이달부터 네달간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이사장 급여 30%, 이사급 임원 급여 10%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반납된 급여는 공단 본사가 있는 울산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코로나 19 대응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내부 직원 및 사업장에 바이러스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보급했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산업현장에 162만 개 마스크를 보급했다.

콜센터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전국 콜센터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개선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70% 범위 내에 지원하고 있다.


박두용 이사장은 “함께 힘을 모으면 지금의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다”며 “안전보건공단은 사업장의 감염예방과 코로나19 사태의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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