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임영웅이 가장 아쉬웠던 무대로 부상 투혼이 빛난 '두 주먹'을 꼽았다.
임영웅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가장 아쉬운 건 '두 주먹' 무대였다"며 "그때 목 디스크가 와서 깁스를 했다. '두 주먹' 무대를 보면서도 굉장히 목이 불편해 보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앞으로 임영웅의 댄스를 볼 수 없는 것이냐"는 아쉬움이 흘러나왔고, 영탁이 "볼 수 있다"며 "우리가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이 언급한 '두 주먹'은 지난달 1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 등장했다. 임영웅은 '두 주먹'에서 파워풀한 복싱 안무를 선보였다.
하지만 임영웅은 녹화를 앞둔 상황에서 안무를 연습하던 중 목이 삐끗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그는 보호대를 착용한 채 녹화장을 찾았다.
당시 '미스터트롯' 관계자는 "임영웅은 고개를 돌리는 것도 불편해하고 고통이 있었다"며 "스트레칭을 하거나 목을 풀면서 (실수 없는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목 통증이 계속된 상태에서도 주변 사람에게 티 하나 안 내고 프로답게 노래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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