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연주 기자] 요즘 전 세계인들이 습관처럼 하는 행동은 바로 ‘외출 시 마스크 챙기기’. 출퇴근 길은 기본, 사무실에서도 마스크를 끼고 생활한 지 어느덧 수개월 차에 들어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긴급재난문자로 아직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
따라서 반나절 이상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답답함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얼굴의 반 이상을 덮어버리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생활하고 있으니 호흡이 불편한 것은 당연하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 보면 피부에 마찰이 생길뿐더러 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열기와 각종 세균이 마스크 속에 그대로 남는다. 이로 인해 피부 가려움증과 트러블이 발생하게 되는 것.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는 상황에 트러블은 점점 악화하며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 마스크로 인해 숨쉬기 힘든 피부, 구원할 방법은?
오랜 시간 마스크를 착용해 피부가 점점 민감해질 때에는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로 가려진 곳은 메이크업을 최대한 하지 않아야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 화장을 하지 않더라도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보습 제품은 신경 써 발라줘야 한다.
외출 후에는 마스크를 벗고 세균과 입김, 땀으로 공격받은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씻어주는 것이 우선. 클렌징 제품은 무조건 세정력이 뛰어난 제품을 고르다기보다는 피부에 더는 자극을 주지 않도록 저자극, 약산성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클렌징폼 외 워터, 젤 타입 등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씻어낼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것.
1 파티온 노스캄 리페어 클렌징 워터 미셀라 입자로 초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클렌징해 주는 약산성 클렌징 워터. 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 5.5pH 워터로 세안 후에도 피부 장벽을 보호해 맑고 촉촉한 느낌을 준다. 하이퍼 알러제닉,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도 순하게 클렌징할 수 있다.
2 AHC 에센스 케어 클렌징 오일 에메랄드 스킨케어 성분 98%로 이뤄져 클렌징과 스킨케어가 한꺼번에 가능한 제품. 부드럽고 산뜻한 제형으로 매끄럽게 롤링 돼 물과 만나면 활성화되는 워시 오프 타입이다. 메이크업과 각질, 피지 등 노폐물을 섬세하게 제거하고 세안 후 피부 땅김 없이 촉촉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클렌징을 마쳤다면 피부 진정을 도와줄 저자극 스킨케어가 필요하다. 세안 직후 피부가 머금고 있는 수분이 달아나기 전, 바로 스킨케어를 시작해야 한다. 스킨케어 첫 단계인 토너로 피부 속에 수분을 채워주자. 토너를 화장 솜에 적셔 얼굴 위에 잠시 올려두었다가 닦아내면 울긋불긋해진 피부 온도를 낮출 수 있다.
트러블이 생기면 일단 피부 전체로 번지기 전 초기 진압이 중요하다. 트러블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면 즉시 관리에 들어갈 것. 휴대하기 좋은 스폿 케어 제품을 사용하며 국소 부위를 집중적으로 케어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1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컨트롤 토닉(응급토닉)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하고 적절한 피지 관리가 이뤄지도록 도와줘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 결을 연출해 준다. 수분이 날아가기 쉬운 세안 직후 사용하면 끈적임 없이 촉촉한 제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불가리안 로즈 오일이 생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며 유수분 밸런스 조절 성분 강화로 약해진 피부 컨디션을 회복을 도와준다.
2 아이소이 아크니 닥터 1st 스피디 스팟(파란소화기 응급스팟) 천연 유래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자극은 줄이면서 민감한 피부를 관리해 준다. 티트리오일, 어성초추출물 등 효과 빠른 식물성 성분으로 갑자기 올라온 피부 고민을 초기에 진압하는 데 효과적이다. 스포이트 용기로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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