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중국서 소비자 안심 프로그램 선봬

입력 2020-04-05 09:24  


 -급변하는 중국 소비자 트렌드 반영
 -변심 상황에서도 신차교환 및 할부금면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안심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베이징현대와 동풍열달기아는 각각 '신안리더(마음의 평온과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와 '아이신부두안(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다)'라는 소비자 케어 프로그램 진행한다.

 먼저 베이징현대 신안리더는 출고 후 한달 내 마음이 바뀌면 다른 제품으로 바꿔주는 '차종교환', 출고 후 1년 이내 사고를 당할 경우 동일 신차로 바꿔주는 '신차교환', 출고 후 1년 이내 실직 등으로 차량이 필요 없어질 경우 타던 차로 잔여 할부금을 대납할 수 있는 안심구매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신안리더는 투싼(TL)과 밍투, ix35, 라페스타, 싼타페, ix25를 구매한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누적주행거리와 사고이력 등의 조건이 충족해야 한다.

 동풍열달기아의 아이신부단은 소비자의 경제상황 변화에 중점을 둔 '안심할부'와 다른 신차로 바꿀 수 있는 '신차교환' 등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안심 할부는 기간 내 실직과 전염병 등으로 소득이 없어져 할부금 납입이 어려워지면 6개월간 할부금 대납 또는 동일 금액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차 교환은 출고 후 1개월 또는 1년 이내 소비자의 마음이 바뀌면 다른 신차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이다.

 누적주행거리와 사고이력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출고한 지 1개월 이내일 경우 반납차의 가치를 100%, 1년 이내일 경우 90%를 보장해주면서 신차로 교환해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형 K3와 KX3, 스포티지, KX5를 구매한 개인 오너가 대상이다.

 한편 소비자 편의를 위해 베이징시의 노후차 폐차보조금 제도에 대해서도 발빠르게 대응한다. 베이징현대는 이달부터 중국 자동차업계 최초로 베이징시가 지급할 노후차 폐차보조금을 선지급한다. 또 추가 지원금까지 자체적으로 제공해 소비자가 기다리지 않고 폐차 및 신차 구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베이징현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꺼리는 소비자를 위해 비대면 채널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활용한다.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구입상담과 자동차 경험, 구매, 배송까지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베이징현대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바이두', 모바일 메신저 '위챗' 등에 온라인 쇼룸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새 프로그램은 구입 시 경제적 손실을 줄여줘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며 "코로나19에 대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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