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전용 타이어
-민첩한 핸들링과 정숙성, 제동력 두루 갖춰
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SUV용 타이어 신제품인 '벤투스 S1 에보3 SUV'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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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새 제품은 벤투스 S1 에보 SUV시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높은 조종성과 접지력은 물론 정숙성과 승차감, 젖은 노면 제동력 등을 고루 갖춘 게 특징이다. 현재 포르쉐, BMW,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주력 SUV 제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있다.
새 제품은 바깥쪽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록킹' 구조로 디자인해 빗길 수막현상을 방지하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높였다. 또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패턴간격을 다르게 한 '인 아웃 듀얼 피치' 디자인으로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높이고 소음은 줄였다.
트레드(타이어의 접촉면)에는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를 적용해 마일리지를 극대화했고, 민첩한 핸들링을 위해 숄더부 폭을 넓히는 동시에 강성을 키웠다. 사이드월(타이어 옆면)에는 고성능 타이어가 주로 채택하는 레이온 카카스(타이어 골격)를 사용해 지지력을 높였다. 격자형 패턴으로 냉각효율을 끌어올리고 주행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해 안정성 및 승차감도 강화했다.
벤투스 S1 에보3 SUV는 18~23인치가 있으며 판매가격은 16만~40만 원대 중반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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