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기자] ‘퀸덤’ 출연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중국)까지 인지도를 두텁게 쌓은 (여자)아이들이 돌아왔다. 지난해 선보인 ‘세뇨리타’ 이후 9개월 만의 일이다. 이날 여섯 멤버는 리더 소연의 지휘 아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일사불란하게 선보였다. 소연은 (여자)아이들에게 무엇이 가장 잘 어울리는지를 알고 있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미니 3집 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6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됐다.
지난해 (여자)아이들은 Mnet ‘퀸덤’에 출연해 팬덤을 공고히 한 바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에서 발표한 곡 ‘라이언(LION)’이 큰 인기를 끌었다.
소연은 “신인으로서 선배님들께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기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미니 2집 앨범 ‘아이 메이드(I made)’ 발표 후 약 9개월 만의 컴백이다. ‘아이 트러스트’는 대중에 (여자)아이들을 소개한 ‘아이 엠(I am)’과 그들이 직접 곡을 만든 ‘아이 메이드(I made)’에 이은 세 번째 ‘아이(I)’ 시리즈다.
소연은 “‘나는 나를 믿는다’는 뜻의 제목”이라며, “나를 믿는 것이 우리 (여자)아이들만의 당당함이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콘셉트는 ‘흑백’이다. 소연은 “티저부터 본 앨범까지 모두 흑과 백”이라며, “‘남들이 나를 악마라 생각해도 나는 나의 순수한 마음을 따른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오 마이 갓(Oh my god)’이다. ‘라타타(LATATA)’ ‘한(一)’ ‘세뇨리타(Senorita)’ ‘라이언’을 만든 소연이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다. ‘나는 나를 믿는다. 그러므로 나는 당당해질 수 있다’는 앨범 주제를 곡에 녹여 냈다.
미연은 “전개마다 변하는 과감한 리듬 체인지가 돋보이는 노래”라며, “블랙 버전과 화이트 버전, 두 가지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오 마이 갓’을 비롯, 장난스러운 ‘똑딱’ 소리가 귓가를 맴도는 ‘사랑해’, 몽환적 분위기의 ‘메이비(Maybe)’, 강렬하고 웅장한 ‘라이언’,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영어로 다시 부른 ‘오 마이 갓’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전곡 프로듀싱을 맡은 소연은 “한 사람의 여러 감정을 트랙마다 하나씩 표현한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연은 이번 ‘아이 트러스트’ 활동 목표로 “공중파 1등”을 바랐다.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금일(6일) 오후 6시 미니 3집 앨범 ‘아이 트러스트(I trust)’ 및 타이틀곡 ‘오 마이 갓(Oh my god)’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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