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코로나 지원금 국민 70% 지급하자는데…시민당은 "100% 지급"

입력 2020-04-06 10:34   수정 2020-04-06 11:02

4·15 총선 1차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코로나 지원금을 국민 100%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과는 다른 주장이다.

정필모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는 "소득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별적 지급은) 행정적 절차나 시간이 필요하다"며 "전부 지급을 해놓고 고소득자한테는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 때 환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영업자 분들은 여러가지 고통이 심한데 쿠폰이나 지역화폐 등은 한계가 있을 수 있다"며 "가능하면 현금 지원이 좋다"고 했다.

정혜선 민생당 비례대표 후보도 "긴급재난지원금 기준은 건보료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며 "자영업자는 (건보료 산정을 위한 소득기준이) 재작년이라서 매출 감소를 반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는 긴급한 재난 상황"이라며 "소득 하위 70%에 지급하면 선별하는데 행정력과 시간이 상당히 많이 필요하다. 전 가구 보편적 가구 지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석 미래한국당 토론자는 "추경을 집행하려면 6월 이후에나 가능하다"며 "긴급재정경제명령권을 통해 당장 긴급재난구조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