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는 글로벌 소셜 로봇 개발사 누와 로보틱스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소셜 로봇 시장에 진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누와 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보틱스 플랫폼에 연령별 특화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소셜 로봇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국내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로봇 생태계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및 플랫폼 관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샤오미와 폭스콘의 투자를 받았다.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에서도 참가했다. 대만에서 키즈 대상 교육용 로봇인 '케비 에어(Kebbi Air)'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누와 로보틱스와의 전략적 제휴로 소셜 로봇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스테이지파이브의 기술 및 인프라를 누와 로비틱스의 기술력에 결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했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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