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철에만 볼 수 있는 왕년의 TV스타가 있다?
배우 활동을 하다 은퇴한 심은하씨가 남편 지상욱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중·성동을)의 유세현장에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지 후보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심은하와 함께 선거 유세에 나선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오늘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아파트 정문 앞에서 첫 집중유세가 있었다"며 "제 아내도 당원 여러분들과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고 심은하를 소개했다.
심씨는 이날 직접 발언을 하진 않았지만 유권자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를 건네며 눈인사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심은하는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마지막 승부', '청춘의 덫',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 등을 통해 최정상의 인기를 얻었다. 2001년 돌연 연예계에서 은퇴한 그는 2005년 지상욱과 결혼했다. 현재 딸 둘을 키우며 정치인의 아내이자 평범한 주부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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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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