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KBIZ)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노란우산이 사모대체 분야 출자사업의 위탁운용사 3곳을 최종 확정했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은 2020년도 '국내 블라인드펀드 PEF' 출자사업에서 LB프라이빗에쿼티, 린드먼아시아 인베스트먼트, KTB프라이빗 에쿼티 3곳을 최종 선정됐다. 노란우산은 이같은 결과를 주무관청인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승인을 받은 뒤 해당 운용사에 개별 통보했다.
노란우산은 지난 1월 17일 600억원 규모 출자사업을 공고한 뒤 2월 7일까지 제안서를 받았다. 앞서 BNW-IBK 기업은행, SKS PE-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한두PE) 등 9곳이 출사표를 던졌다. 노란우산은 최종 위탁운용사 수의 두배를 추려 숏리스트를 발표했다.
노란우산은 올해 하반기 추가로 출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매해 한 차례 진행하던 출자사업을 올해부턴 두 차례에 나눠 시행키로 했다. 이번 출자사업에는 펀드 결성 규모를 2000억원 이하로 제한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