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광이 육군 현역 복무를 마무리하고 만기 전역했다.
서은광은 7일 전역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를 나온 서은광은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하게 됐다.
서은광은 2018년 8월 21일 강원도 화천 제27 보병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육군27사단본부 군악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 비투비 멤버 중 가장 빠른 입대였다.
서은광은 훈련병 시절 사단장 표창장을 받고, 복무 중에도 특급전사로 선발되는 등 모범적인 군 생활로 귀감이 됐다.
서은광은 전역에 앞서 지난달 21일 비투비 데뷔 8주년에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친필 편지를 올리고 "비투비와 함께 걸어와 줘서 고맙다"며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고, 행복해 했던, 결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의 연속이었다"고 지난 8년을 돌아봤다.
또 "지금까지 잘 해왔듯 비투비 완전체가 되는 그 날까지 함께 잘 이겨내고, 더 나아가 우리 모두 무병장수, 만수무강해서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길 진심으로, 온 맘을 다해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서은광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5일 공식 팬 카페에 서은광의 전역 소식을 알리면서 "긴 시간 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역 후 활발한 활동을 위해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은광의 뒤를 이어 비투비 이창섭, 이민혁도 오는 8월과 9월에 각각 전역할 예정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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