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관계자는 7일 “자가격리자의 투표권 행사를 위해서는 ‘이동제한’ 등 자가격리 일시해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관계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관위 등은 일반 유권자와 시간대를 분리해 투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에 투표권을 가진 재외국민 17만1959명 중 4만858명이 참여해 투표율 23.8%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재외선거가 치러진 이후 최저치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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