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이 선보인 공기정화기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고, 이온교환 등 자체 정화기술로 세균과 먼지를 살균·제거한다. 자체 개발한 이온발생기는 오염분자에 있는 양이온의 독성을 중화하고 정화한다. 공기정화기에 설치된 자정촉매제, 자정용 자석, 오존발생기는 상호작용을 하면서 미세분진과 세균을 흡착시켜 분해와 이온교환 과정을 거치게 한다. 최동민 원장은 “오존이 음이온과 만나면서 주위의 미생물을 소멸시키고, 필터가 없어도 먼지가 제거되고 살균된다”고 설명했다.
하남=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