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U에 따라 웁살라시큐리티는 가상자산(암호화폐) 안전거래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및 개인 사용자용 사기방지 보안툴 '웁워드'와 '웁리워드'를 톡큰 서비스에 제공한다. 톡큰 서비스 내 암호화폐 지갑 시스템에서 송금을 진행할 때 수신자의 지갑 주소가 안전한지 즉각 확인이 가능해진다.
송금하려는 지갑 주소가 혐의거래 등과 관련된 지갑일 경우 즉시 사용자에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집단지성을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진 양사 프로젝트가 이번 협약을 통해 큰 시너지를 얻길 기대한다"며 "사용자들 대상으로 사이버 범죄와 관련한 위협 데이터들을 제보하는 참여자에게 리워드를 제공해 '집단지성 보안 생태계'를 본격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수 톡큰 대표도 "이번 파트너십으로 보다 안전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웁살라시큐리티와의 지속적 협업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산하 한경닷컴 기자 san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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