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강성민이 분장실에서 마주한 박하나를 알아보지 못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8회에서 차은동(박하나 분)이 최준혁(강성민 분)을 방송국 분장실에서 마주했다.
이날 차은동은 방송에 최준혁이 변호사 패널로 출연한다는 정보를 접하고 스타일리스트로 분장실에서 그를 마주했다. 하지만, 최준혁은 차은동을 못 알아봤다. 차은동은 분장을 받으려 눈을 감고 있는 최준혁의 얼굴을 바라보며 치를 떨었다. 손에 들고 있는 눈썹칼로 그를 해하려 쳐다봤지만 이내 최준혁은 "뭐야 너"라며 차은동을 하대했고, 그녀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차은동은 분노하며 최준혁의 차를 메이크업 박스로 내려치며 망가뜨렸다. 한편, 차은동은 한서주의 스타일리스트 자리에 지원하며 차만종(이대연 분)의 사망진단서도 첨부했다. 면접장에 한서주 대신 나타난 강태인(고주원 분)은 자격미달 이유를 대며 그녀를 제지하려 했으나 차은동은 “내 손으로 그 사람들 피를 말리려고 이력서를 낸 겁니다”라며 복수의 의도를 드러냈다.
또한, 최준혁과 오혜원(박영린 분)은 강태인과 한서주의 결혼을 막으려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한서주의 엄마 최명희(김나운 분)은 “이 회사 서주씨 앞으로 만들어 놓겠습니다”라는 강태인의 의지메 결혼을 허락했다.
뒤늦게 강태인의 결혼을 알게된 강태인의 친부모 역시 오혜원에 대한 복수로 결혼하려는 강태인을 우려스러워하며 "네가 진짜 사랑하는 사람이랑 하라"고 권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최준혁의 차를 망가뜨리는 차은동을 발견한 강태인이 그녀를 말리는 장면이 그려지며 두 사람이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지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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