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연 펜트하우스, 방송 공개→37억 매물로…홍보 효과 노림수?

입력 2020-04-09 15:33   수정 2020-04-09 16:41



소녀시대 효연이 방송에서 공개했던 펜트하우스를 매물로 내놓은 사실이 알려졌다.

9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효연은 2012년 분양 받은 송도아트윈푸르지오 (전용 210㎡) 펜트하우스를 37억에 내놨다.

효연의 집은 이 아파트 꼭대기 층인 펜트하우스로 분양가는 12억5000만 원이었다. 효연은 이 아파트를 매입할 때 9억 원을 대출 받았고, 자기자본금 3억 5000만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가 팔린다면 효연은 15억 원의 시세차익을 보게 되는 셈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지난달 JTBC 예능 프로그램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 출연한 효연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 아파트를 방송에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효연의 집은 깔끔한 인테리어와 인천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오션뷰'로 출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윤성은 "집이 궁궐이야 뭐야"라고 했고, 서장훈은 "효연이 성공했구나"라면서 손을 맞잡았다.

효연은 해당 아파트를 방송에 공개한 후 20여일 만에 매물로 내놓으면서 집 홍보를 위한 것 아니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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