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차량 17대 기증, 사회복지기관 업무 효율성 향상 등에 사용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이 연일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르노삼성자동차 트위지 17대를 전달했다.
차량 전달식에는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왼쪽부터)과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황은영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초소형 전기차 17대(2억2500만원 상당)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차량은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17곳에 전달돼 취약계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하는 트위지는 부산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다.지역 경제와 미세먼지 감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지대 좁은 골목이 많은 부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초소형 차량 지원으로 사회복지기관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박성훈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많은 성금과 물품 등 기부릴레이를 보며, 위기에 강한 우리 부산의 저력을 느낄 수가 있다”라며, “도움을 주신 많은 분과 부산 시민을 위해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04년 설립돼 2014년 부산으로 이전한 금융공공기관이다. 그동안 부산 사회적기업지원펀드 조성사업, 청년 임차보증금 지원사업인 머물자리론 사업, HF 소방안전지킴이 사업, HF 드림하우스 사업, HF 환경사랑 안전지킴이 사업, HF 행복돌봄서비스 사업, HF 장애인복지관 차량 지원사업 등 부산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