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이 일상에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위한 제안을 했다.
류준열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류준열 살림 브이로그’를 업로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공개된 브이로그 속 류준열은 겹겹이 낱개 포장된 과일에 대해 “포장을 뜯을 때마다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플라스틱 과대 포장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과대 포장에 대한 대안으로 다회용 용기를 휴대하거나, 플라스틱 없이 장을 볼 수 있는 가게들을 표시해놓은 ‘플라스틱 없을지도’를 소개했다.
류준열은 이 외에도 페트병 활용법, 분리수거 대방출 등 총 4가지의 영상을 공개하며 다양한 일상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류준열은 지난주부터 SNS에 플라스틱 제로 관련 사진들과 글을 통해 그린피스에서 진행하는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촉구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것.
그린피스는 수년 전부터 영국, 미국, 스페인, 홍콩, 대만 등 전 세계 유통사 및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류준열은 2016년 그린피스 후원을 시작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린피스 북극 보호 캠페인에 목소리 재능기부부터 아시아 셀럽 최초로 그린피스 환경감시선 레인보우 워리어 (Rainbow Warrior)호에 승선해 환경감시선 교육과정을 이수하기도 하며 환경 사랑 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환경보호 필요성을 피력한 칼럼을 기고해 화제가 되기도 하며 데뷔 이후 환경에 대한 소신 있는 목소리를 내며 긍정적인 힘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 제작에는 글로벌 종합광고대행사 TBWA코리아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한편, 류준열은 현재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촬영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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