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낯가리는 관종’ 슈가비, 화보 촬영서 다양한 매력 선보여

입력 2020-04-14 16:23  


[이진주 기자] 뷰티 크리에이터 슈가비가 bnt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슈가비는 싱그러운 봄을 맞이해 러블리하고 페미닌한 무드부터 여배우 못지않은 우아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출중한 외모는 물론 자기관리가 뛰어난 그는 핑크, 옐로, 블랙 드레스와 레드 수트의 네 가지 의상을 완벽 소화해 탄성을 자아냈다.

슈가비는 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중에 ‘꿀벌’이란 단어가 마음에 들어 영어로 그대로 옮겨와 ‘슈가비(sugar-bee)’가 탄생하게 됐다고. ‘소통퀸’이라고 불리는 그에게 SNS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아이들을 키우느라 전업주부로 지내면서 나를 잃어가는 기분이 컸다. 6년 만에 재취업을 결심하면서 자기계발을 하다가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됐고 나름대로 열심히 사는 모습을 공유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불과 몇 개월 만에 1만 팔로워를 돌파한 그에게 노하우를 물으니 “나와 주변 사람들도 적잖이 놀랐다. 특별한 노하우는 없지만 평소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일과 육아에 지친 워킹맘들에게 ‘엄마’가 아닌 ‘여자’ 김미정의 일상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렇게 커버 댄스, 취미와 운동, 자격증을 준비하는 모습을 공유하면서 인친분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자신을 ‘낯가리는 관종’이라고 표현하는 그에게 SNS를 통한 삶에 대한 변화를 묻자 “경력 단절과 육아 등 현실적으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시기에 SNS를 시작하게 됐다. 엉뚱하고 솔직한 제 모습을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용기를 얻었고 감동 받았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뷰티테이너로서 공유하는 뷰티 정보와 제품에 대한 기준에 관해 묻자 “사람마다 피부타입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맞는 뷰티 노하우를 전하려고 노력한다”라며 이어 “뷰티 제품은 내가 직접 오랜 기간 사용한 제품과 품질이 확인된 것들을 자신 있게 추천해드릴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와 출중한 몸매를 지닌 그에게 자기관리에 대해 물으니 “노안에서 동안이 된 케이스다. 피부는 물론 운동과 식단 관리에 상당히 신경 쓰는 편인데 아들 둘을 키우다 보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와서 작년에 운동을 시작했다. 체중 감량하며 더 젊게 봐주시는 것 같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40대에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있는 그에게 앞으로의 목표와 계획에 대해 물으니 “소통을 우선으로 또 최선으로 하고 싶다. 아름다운 인생을 함께 만들어가는 소박한 멘토이자 뷰티 전문가로서 차츰 활동을 넓혀가고 싶고 세상의 모든 여자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그는 한국메이크업전문가직업교류협회가 선정한 뷰티테이너 1기로 임명되었으며 칼럼, 방송, 행사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자칭 ‘낯가리는 관종’으로 수다스러움이 매력인 그는 SNS에서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고 뷰티 제품의 공구를 진행하는 등 많은 이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두 아들의 엄마이기 전에 여성으로서의 삶을 공유하며 육아맘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있다.

에디터: 이진주
포토그래퍼: 권해근
의상: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헤어: 코코미카 미란 부원장
메이크업: 코코미카 경미 이사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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